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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지표 호조로 상승 출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 방침과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8.13포인트(0.38%) 상승한 1만2,805.09에 거래가를 형성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57포인트(0.27%) 오른 1,357, 나스닥 종합지수는 8.14포인트(0.29%) 오른 2,826.45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미 상무부는 기업들의 자본지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측치인 2%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전주에 비해 2만1,000명 증가한 37만7,000명으로 고용시장 안정의 기준선인 40만명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2달러(1.53%) 오른 100.9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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