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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 기고 미네르바는 가짜"
입력2009-01-21 15:01:18
수정
2009.01.21 15:01:18
검찰, 미네르바 박모씨 구속기소키로
"신동아 기고 미네르바는 가짜"
검찰, 미네르바 박모씨 구속기소키로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월간지 신동아를 통해 자신이 진짜 미네르바라고 주장했던 K씨는 가짜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미네르바 박모(31)씨를 21일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국민일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주선)는 20일 포털사이트 다음측에 수사 협조를 요청해 분석한 결과 박씨의 IP주소로 등록된 글은 박씨와 그의 여동생뿐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K씨가 주장한 대로 박씨가 IP주소를 조작해 글을 올렸을 경우 동일한 IP주소로 등록된 글 중에 K씨의 ID로 등록된 글도 있어야 하지만 박씨의 IP주소로 등록된 글 중 박씨와 박씨 여동생을 제외하고 K씨는 물론 다른 ID로 게시된 글은 하나도 없었다는 것.
검찰은 박씨가 IP주소를 조작했을 가능성은 없으며 오히려 다른 사람이 IP를 조작해 박씨의 IP인 것처럼 꾸몄을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검찰은 또 K씨가 직접 작성했다고 주장한 리만브라더스 파산 예측, 절필 선언, 일본의 투기자금의 침투를 경고한 ‘노란 토끼’ 등의 글도 모두 박씨가 본인의 아이디로 로그인해 직접 썼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의 수사 결과대로라면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문제의 글들을 본인이 썼다고 밝힌 K씨의 주장은 모두 거짓인 셈이다.
검찰은 K씨가 미네르바로 가장해 박씨의 글을 짜깁기해 신동아 12월호에 기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박씨 측은 신동아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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