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건강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해지고 있는 바이오 분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일반 관람객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바이오 엑스포 특별강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유명 바이오·건강·인문학 분야 전문가 3인이 참여하는 이번 강좌는 총 3가지 주제로 3일간 엑스포장내 비즈니스룸에서 진행된다.우선 다음달 6일 오후2시 간고등어 코치로 유명한 최성조 헬스 트레이너가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특별강좌 오픈을 알릴 예정이다. 팬사인회 이후 ‘무병장수를 꿈꾸다!’란 테마로 하루 10분 홈다이어트 요령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운동법을 소개한다.
7일 오후2시에는 외과의사 출신 경제전문가로 다양한 분야에 정통한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이 ‘글로벌 창의 인재를 키우자!’라는 테마로 그리스 문명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통한 인생관,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8일 오후2시에는 청주 출신이면서 세계 최초 복제견 스너피, 형광개 루피, 최근 복제에 성공한 검역탐지견 큐피 등을 탄생시킨 생명복제 분야의 전문가인 서울대 수의과대학 이병천 교수가 ‘바이오의 미래와 함께하다’라는 테마로 학생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명 복제 기술의 미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바이오엑스포 특별강좌는 엑스포장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매 강좌마다 선착순 50명에게는 강연자의 저서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별강좌 종료 후에는 청중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전문가와의 질의응답과 경품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차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중에게 생소한 바이오 분야의 지식뿐만 아니라 엑스포장을 찾는 여러 연령대의 관람객들에게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별강좌를 마련했다”며 “특히 엑스포장 현장체험 계획이 있는 학교에서는 강좌일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학생들에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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