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드림 독서클럽은 여럿이 함께 모여 책을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이를 사회 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한 문화예술 진흥 사업이다. 아동 청소년을 포함한 3~5명이 그룹을 만들어 주제를 정해 독서를 한 후 독후감을 제출하고 독서토론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프로그램을 완료하면 도서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참가자의 이름으로 책이 부족한 곳에 도서를 기증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밖에 독서클럽으로 활동한 팀에게는 9월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는 ‘독서사랑 페스티벌’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활동팀을 구성해 다음 달 15일까지 재단 콘텐츠 홈페이지 ‘함께여세’(media.hyundai-cmkfoundation.org)’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온드림 독서클럽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세대 간 벽을 허무는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예술진흥과 문화격차 해소, 교육지원과 장학사업,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의료지원과 사회복지 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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