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리아그랜드세일, 효자 노릇 톡톡

관광비수기에 외국관광객 유치와 관광소비 활성화를 위해 펼쳤던 ‘2012 코리아그랜드세일’ 매출이 345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보다 약 3배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부터 2월 29일까지 52일간 진행됐던 2012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쇼핑과 숙박, 식음료, 문화공연장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업체별로 외국인 관광객이 상품을 구매할 경우 5~50% 할인 및 사은품 등의 혜택을 제공했던 백화점, 인천국제공항, 동대문, 인사동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에서는 100% 당첨되는 경품 행사를 실시한 것과 문화 공연, 사진전, 바자회 등의 볼거리 제공,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콘서트 초청 등이 효과를 본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세일에 참여한 업소수는 20여개 분야, 2만2,861개 업소로 지난 해 1만4,053개 업소 보다 62% 증가했다.

특히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매출 실적은 약 345억 원으로 2011년 매출 실적 121억 대비 184% 성장했으며, 쿠폰 사용 건수 역시 약 60만 건으로 지난해 19만 건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비자카드와 협력,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홍보하고 중국과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중국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 163.com, QQ.com 등과 일본 요미우리, 아사히 신문 등을 통해 행사를 적극 홍보한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외래 관광객 수는 쇼핑활동이 왕성한 중국인들이 춘절을 맞아 47% 증가(16만7,022명)했고, 일본도 25%(24만4,370명) 증가하는 등 전체 외국관광객은 75만3,793명으로 약 29% 증가했다.

외래 관광객이 지난 1월 국내에서 지출한 금액은 10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 증가했으며, 1인당 외래 관광객 지출액은 1,345달러로, 2011년 전체 평균 1,250달러 보다 다소 늘었다.

특히 지난 1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 늘었고, 참여업체의 1월 매출 성장률은 190%에 달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참여업체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 한재동 매니저는 “중국인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130%(카드사용 기준)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적극 활용해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