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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석유장관에 마흐솔리…정책 불확실성 커져

이란이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데크 마흐솔리를 석유장관으로 지명해 이란의 향후 석유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확대시키고 있다. 마흐무드 아흐마디 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석유장관에 의회에서 인준을 거부한 알리아스가르 자레이 대신 사데크 마흐솔리를 지명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보도를 인용, 3일 보도했다. 이란 언론들은 그가 혁명보위군 장군 출신이며 서부 아제르바이젠지역의 부책임자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외에 그의 성향이나 스타일 등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 석유업계 관계자는 “우리는 마흐솔리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 그에 대해서 아는 바가 전혀 없기 때문에 투표 결과에 대해서도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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