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감정노동자로 알려져 있는 콜센터 상담사들을 위한 멘토링 수기집이 나왔다.
토탈컨택서비스기업 ktcs는 콜센터 근무를 통해 직장 생활의 행복을 찾고, 본인의 꿈을 달성해나가는 42명의 상담사들의 성공 노하우를 담은 ‘기회는 포기하고 싶을 때 찾아온다’(사진)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기회는 포기하고 싶을 때 찾아온다’는 총 178쪽으로 ‘꿈꾸는 일터’, ‘행복한 일터’, ‘소통하는 일터’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꿈꾸는 일터'에서는 35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콜센터에 입사해 만년 꼴찌에서 최우수 상담사로 성장한 충북 올레고객센터 지현주 상담사의 이야기를 비롯, 16편의 꿈 탐방기가 실렸다. 이직 등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게 된 과정과 성공적인 콜센터 노하우가 담겨 있어,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상담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현주 상담사는 수기집을 통해 “업무성적도 안 좋고, 육아 문제로 스트레스가 극심했을 때 회사를 그만두려 하자 아들이 ‘나도 학교 잘 다니니, 엄마도 회사 그만두지 마라’는 한마디에 힘을 얻었다”며 위기를 극복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행복한 일터'에서는 일과 가정 사이에 균형을 찾은 선배들의 노하우,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한 소소한 노력 등을 엿볼 수 있다. 또 '소통하는 일터'에서는 고객과의 상담 중에 일어난 희노애락 에피소드를 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정관영 고객서비스부문장은 “수기집에는 육아, 감정노동 등 여성 상담사들이 겪는 어려움들을 치열한 노력과 열정으로 이겨낸 선배들의 진심 어린 멘토링이 담겨있다”며 “많은 상담사들이 이 책을 통해 열정과 지혜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회는 포기하고 싶을 때 찾아온다’ 수기집은 ktcs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으로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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