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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평당 1,170만원대 초반까지 낮줘라"

판교 분양가 협상 또 불발

성남시 "평당 1,170만원대 초반까지 낮줘라" 판교 분양가 협상 또 불발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성남시와 민간 건설업체간의 판교 아파트 분양가 협상이 또다시 실패했다. 28일 오후 극적 타결이 예상되던 성남시와 민간 건설업체의 협상은 합의점에 거의 도달했다가 이대엽 성남시장의 재거부로 결렬됐다. 신현갑 성남시 도시주택국장은 "업체와 최종 조율에 들어갔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내일 오전 다시 협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협상 결렬 후 "업체들이 제시한 가격으로는 승인해줄 수 없다"며 "1,170만원대 초반까지 가격을 낮추지 않을 경우 절대 분양승인을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성남시민들이 분양일정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경제적 부담을 줄여달라고 호소하고 있다"며 "성남시장으로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는 업체들과 밤샘협상을 해서라도 합의점에 도달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업체 측이 반발하고 있어 29일자 분양공고 시한이 임박해진 가운데 민간 아파트 청약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한편 성남시는 4개 임대아파트의 경우 32평형 기준 보증금은 1,400만~3,500만원, 임대료는 1,000~2만원씩 인하해 업체별로 보증금 2억1,500만~2억4,600만원, 임대료 49만~58만원선에서 분양승인을 했다. 입력시간 : 2006/03/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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