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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하락 출발

유럽증시는 24일(현지시간) 중국 위안화의 가치 하락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2% 하락한 6,837.18로 거래를 시작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45% 내려간 4,399.41, 독일 DAX지수는 0.32% 떨어진 9,678.33으로 각각 개장했다.

이날 지수 하락은 위안화 하락세로 중국 증시가 2% 넘게 급락한 것이 주효했다. 전날 스톡스유럽600지수는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중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에 프랑스 통신 회사인 비벤디의 분기실적 악화 등이 더해지며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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