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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총리 "공공기관 지방이전 빨리 매듭져야"
입력2010-03-25 18:03:11
수정
2010.03.25 18:03:11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준공식 참석
정운찬 국무총리는 25일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 "아직 지방 이전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공공기관 몇 곳이 있는데 빨리 매듭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준공식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첨단과학기술단지는 앞으로 제주의 희귀한 생물자원과 청정환경을 활용한 정보통신 및 생명공학의 연구와 교육, 창업 지원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정 총리는 또 "일부 지역에서 세종시다, 4대강 사업이다 해서 예산이 부족해 혁신도시가 잘 안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데 이 정부가 끝나는 2012년 12월까지 혁신도시 건설을 모두 완료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특히 "인재들은 삶의 질이 높은 곳을 찾아 제주로 모이고 기업은 인재풀이 풍부한 도시로 오게 될 것"이라며 첨단과학단지 조성이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태환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기업하기 좋은 여건, 잘 살기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통해 도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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