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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부 “강수량 평년의 35% 수준이나 피해는 작아”

전국에서 극심한 가뭄이 장기화하고 있음에도 농작물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가뭄에 따른 농작물 생육상황과 대응방안’ 브리핑에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강수량이 평년의 35% 수준인 54㎜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모내기가 늦어지고 밭작물이 시드는 현상이 충남과 전남북 일부 지역에서 생겼으나 모내기 진도는 95%로 정상 수준이라고 전했다. 감자는 일부 지역의 작황 부진에도 재배 면적 증가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콩은 이달 말까지 파종하면 정상적으로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확 단계에 있는 봄 배추는 생산량에서 큰 피해가 없으나 고온으로 꽃대가 생겨 품질은 다소 떨어진 상태다. 열매가 달리기 시작한 고추는 대부분 비닐 덮기 재배를 한 덕분에 가뭄 영향이 적은 편이다.

마늘은 수확이 끝난 남부지역에서 가뭄 영향이 적지만, 수확 직전에 있는 충남 등 중부지역에서는 작황이 부진하다. 그러나 재배 면적이 늘어난 덕에 생산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파는 만생종의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 감소가 예상된다. 시설채소는 대부분 스프링클러 등 물 주기 시설이 있고 유실수는 뿌리가 깊어 가뭄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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