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은 14일 서울 서초동 법조단지 내 법원 관련 기관들의 위치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안내도를 만들었다.
안내도에는 상공에서 찍은 실사지도를 담아 서울법원종합청사와 대법원·서울중앙광역등기국 등의 위치가 나타나 있다.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이 사용하는 법원종합청사는 법정 출입구와 즉결법정·금융기관 등을 민원인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평면도를 별도로 그렸다.
기관을 이용할 때 가장 편리한 지하철역 출입구와 마을버스 정류장도 표시했다.
안내도는 이날부터 서울중앙지법 홈페이지(http://seoul.scourt.go.kr)와 '대한민국 법원' 애플리케이션에서 볼 수 있다.
법무연수원 기업인 무료강좌 열어
법무연수원(소병철 원장)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서울·경기 지역 중소기업인 30명을 초청해 '제12기 기업인 무료법률강좌'를 개최했다.
법무연수원은 2008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무료법률강좌를 열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중소기업인에게 필요한 고용과 조세, 공정거래 관련 법적 문제나 민사분쟁 등 해결방법이 주제로 다뤄졌다.
법무연수원은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인들의 법률수요를 반영하여 법률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세종, 허가-특허 연계제도 세미나
법무법인 세종은 한국제약협회와 지난 11일 제약사와 관련단체 임직원, 법무담당자 등을 대상을 '허가-특허 연계재도의 법률상 쟁점과 의약품 병행수입 세미나'를 공동으로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종의 지적재산권 전문 변호사들이 법률정보를 비롯해 해외 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제약회사와 관련단체 임직원 180명이 참석했다.
세종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2015년부터 시행 예정인 허가•특허 연계제도의 올바른 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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