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정과 박예진이 주연한 영화 '청담보살'(감독 김진영)이 전국 5만 시사회 개최를 확정했다. 제작사인 전망좋은영화사 측은 27일 "첫 일반시사회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전국 5만 시사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담보살'은 스물여덟 전에 운명의 남자를 만나야 액운을 피할 수 있는 사주를 타고 난 청담동에서 용하기로 소문난 미녀 보살 태랑(박예진)이 운명의 남자이지만 찌질남인 승원(임창정)과 첫사랑 호준(이준혁)을 사이에 두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야기를 다룬 코믹로맨스 영화다. '청담보살'은 '순풍 산부인과'를 공동 연출했던 PD출신의 김진영 감독의 연출력과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숨겨진 예능의 끼를 발휘해 '예진 아씨'로 절정의 인기를 모은 박예진의 깜찍 발랄한 코믹 연기, 코믹 대표 주자 임창정의 물 흐르듯 능청스러운 감초 연기가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웃음을 유발해낸다는 것이 영화를 먼저 접한 관계자들의 중론. 일반시사회에서 영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기대하던 영화가 드뎌 일냈네요"(네이버 hunnynh), "영화 보는 내내 계속 웃었는데 역시 임창정이라는 배우는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는 듯"(네이버 sylvia6) 등 호평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영화의 홍보사인 메가폰 측은 "전국 5만 시사회가 진행되면 영화의 입소문이 더욱 커져 흥행에도 큰 영향을 미치리라 본다"고 밝혔다. '청담보살'에는 박예진, 임창정 외에도 서영희, 서유정, 김희원, 이준혁, 김수미 등이 출연했다. 오는 11월 11일 개봉.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