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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ADB 총재직 재선
입력2011-08-12 10:00:22
수정
2011.08.12 10:00:22
아시아개발은행(ADB)의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가 5년 더 ADB총재직을 수행하게 된다.
AP통신은 11일 필리핀 마닐라에 본부를 둔 ADB가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구로다 총재의 연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ADB 총재직은 지난 1966년 이 은행 출범 이후 줄곧 일본 출신이 맡아 왔으며 이번 구로다 총재의 재선출 문제를 포함 2명 이상의 후보로 경선을 치른 적이 없다.
올해 66세인 구로다 총재는 일본 재무성 국제금융 담당 부대신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 전임 치노 타다오의 잔여 임기를 채운 뒤 2006년 ADB 총재직에 정식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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