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얼빠진’S&P, 국가신용등급 발표 또 실수

‘佛 강등’ 실수 후 1주 만에 브라질 등급 잘못 표시

최근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이메일을 실수로 전송해 전 세계 투자자를 놀라게 한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일주일 만에 또 사고를 쳤다. S&P는 17일 브라질 국채 신용등급 상향 조정 보고서에서 ‘BBB’로 표시해야 할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은 ‘BBB-’로 쓰는 실수를 저질렀다. 회사는 이날 보고서의 표제를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BBB- 등급으로 올렸다’고 달아 내보냈다. 그러나 BBB-는 기존 브라질의 신용등급이기 때문에 S&P가 등급을 유지했다는 뜻이 된다. 실수를 깨달은 S&P는 곧 내용을 바로잡았다. 존 피커크 S&P 대변인은 부정확한 표제가 일부 회원에게 전송됐다며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강등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잘못 발송해 시장 불안을 가중시켰다. 다시 일주일 만에 발생한 이번 해프닝은 지난번 만큼 여파가 크지 않았지만 극도로 불안정한 세계 금융시장에 해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