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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콧이 밝힌 '샷 일관성 높이기' 비결

테이크어웨이때 몸과 클럽 일체가 되게하고 백스윙 크기 줄여야 "더욱 정교"

더 정교하게 샷을 하려면 백 스윙은 줄이고 테이크어웨이를 매끄럽고 신중하게 해야 한다. 톱에서 손을 머리에서 최대한 멀리 뻗으려고 노력하면 수평에 약간 못 미치게 백 스윙이 줄면서 더 정교해진다.

거리? 방향성? 일반 아마추어 골퍼의 샷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둘 다 아니다. 정답은 일관성이다. 반복 가능한 스윙을 갖추기 전에는 몇 차례 장타나 깃대를 향해 곧장 날아가는 샷을 날린다 해도 우연에 불과하다. 최근 발행된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7월호는 세계랭킹 4위 애덤 스콧(호주)의 ‘일관성 높이기’ 비결을 소개했다. 몇 가지 부분에 신경 쓰면 볼을 더 정확히, 멀리 보낼 수 있고 스코어는 낮출 수 있을 것이다. ◇더 정교해지려면=일관된 정확성은 백스윙에 달려 있다. 핵심은 테이크어웨이(백스윙 출발단계) 때 몸과 클럽을 일체가 되게 하고 백스윙 크기를 줄이는 일이다. 우선 클럽과 몸이 백스윙을 함께 시작해야 한다. 너무 일찍 손목을 꺾어 클럽헤드를 들어올리는 것은 반복적인 리듬과 타이밍을 방해한다. 테이크어웨이를 부드럽고 신중하게 한다. 백스윙을 줄이는 방법은 어깨의 회전이 멈추면 팔의 움직임도 멈추게 하는 것이다. 팔을 계속 움직이면 왼팔이 구부려지면서 클럽헤드가 아래로 처진다. 대신 스윙 톱에서 그립을 쥔 손은 머리에서 최대한 멀리 뻗으려고 노력한다. ◇슬라이스ㆍ훅 막으려면=팔과 몸을 함께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다운스윙에서 팔과 가슴이 함께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임팩트 순간 양팔이 완전히 펴져 어깨와 함께 삼각형을 이루고 헤드스피드는 최대에 도달한다. 엉덩이도 너무 빨리 움직이면 휘어지는 샷이 나오므로 몸ㆍ팔과 함께 하나의 단위가 된 것처럼 움직인다. 클럽 없이 스윙을 하면서 몸과 팔을 조화롭게 움직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일체감이 느껴지는 다운스윙을 할 수 있다. 모든 것이 한 덩어리가 된 것처럼 움직였다면 임팩트 때 양팔이 가슴 앞에 있게 된다. ◇속도를 높이려면=다운스윙 때 ‘파워의 원천’ 네 가지를 활용해야 한다. ①체중 이동=오른발 뒤꿈치가 들리고 왼쪽 다리가 곧게 펴졌다면 체중이동이 제대로 시작됐다는 의미다. ②몸통 회전=벨트의 버클이 어깨보다 앞서 나가야 한다. ③팔 동작=임팩트에 접근할 때 오른팔을 곧게 펴기 시작한다. ④손의 릴리스=백스윙 때 꺾인 왼 손목을 임팩트 직전까지 풀지 않아야 최대의 파워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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