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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의 광화문 촬영분이 드디어 공개된다. 대한민국 최초로 서울 시내 한복판인 광화문에서 대규모 총격전을 촬영해 관심을 모았던 ‘아이리스’는 오는 9일 방송되는 17화에서 광화문 촬영분을 공개할 예정이다. 광화문 촬영 당시 3,000발의 총알을 사용한 ‘아이리스’는 실감나는 총격전을 위해 총알이 발사되는 모습과 사운드를 보강하는 후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더욱 긴장감 넘치고 스케일이 큰 장면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작업. 화제를 모았던 차량 폭파 장면 또한 촬영시간 제약과 안전 문제로 규모를 축소해 촬영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스케일을 키우는 후반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현재 공사중인 광화문을 복원 후 모습으로 재현하는 CG 작업도 병행하고 있어 내년 10월 완공 예정인 광화문의 모습을 미리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리스’ 제작사 측은 “촬영에 협조해준 시민들에게 당분간 잊을 수 없을 만큼 인상적인 최고의 영상을 선사하기 위해 보다 완벽하고 실감나는 시가전을 만들고자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첩보 액션과 로맨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등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아이리스’의 대규모 시가전은 거대한 스케일의 총격전을 기다린 시청자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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