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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건설이 오는 14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분양에 나서는 경기 파주 교하택지개발지구내 월드메르디앙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여유로움이 결합된 타운하우스의 전형으로 꼽힌다. 9일 일산신도시 백석역 인근 596평 부지에 1층짜리 건물로 문을 연 파주 월드메르디앙 타운하우스 모델하우스에 들어서면 입구에 설치된 단지구성 모형뿐만 아니라 분양평형인 48ㆍ53평형 유닛이 일반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느낌을 준다. 편리하고 널찍한 공간연출을 한 평면과 고급스러운 마감재 및 인테리어 등이 눈에 띈 때문이다. 48평형의 경우 거실에 1.45평 크기의 포켓발코니를 설치한 점이 특징이다. 이 포켓발코니를 확장하게 되면 고급 저택 느낌이 난다. 거실 폭이 같은 평형의 일반 아파트보다 1m 정도 넓은 6m가 돼 그 만큼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서다. 부부침실도 천연대리석 화장대가 설치돼 호텔의 스위트룸 같은 분위기를 살렸다. 53평형은 3세대 거주공간으로 설계된 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대내 부부욕실 2개와 공용욕실 1개 등 모두 3개의 욕실을 갖춘데다 거실로 들어가는 복도형식의 세대내 공용 홀(2평 정도 크기)을 가운데 두고 좌우로 부부와 자녀의 생활공간이 확연히 구분, 배치됐기 때문이다. 거실과 주방의 벽면도 벽지가 아닌 몰딩(띠 모양으로 연속된 나무재질의 돌출부 요철 단면)으로 마감돼 고급 단독주택의 분위기가 우러나온다. 48ㆍ53평형의 모든 주방엔 거실과 주방 사이에 조리테이블이나 미니 홈바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대리석 아일랜드 식탁이 설치됐다. 이는 주부가 거실에 있는 가족과 마주보고 대화하면서 조리할 수 있고 주부의 동선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옥외 단지구성으로는 1,000여평 규모의 커뮤니티공간, 고대 그리스 미술 건축양식인 이오니아양식으로 표현된 단지 출입구와 중앙광장 열주, 유럽풍 정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해시계ㆍ분수 등의 아이템을 사용한 플라워가든이 대표적인 자랑거리라고 월드건설측은 설명한다. 파주 월드메르디앙 타운하우스는 7,160평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의 연립형 9개동 143가구 규모이며 48평형 104가구, 53평형 3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1,038만원선이며 발코니 확장, 아트월 및 대리석 거실바닥 마감, 붙박이장 등 옵션을 모두 선택할 경우 총 분양가에 48평형은 최고 2,900만원, 53평형은 3,400만원이 추가된다. (031)932-9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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