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규제가 완화되면서 최근 청약통장 없이 내집 마련이 가능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주택조합을 결성해서 토지매입과 시공사 선정을 통해 비교적 저렴한 자금으로 땅을 사서 아파트를 짓는 것을 말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아도 조합원 자격이 주어지는 등 규제 완화가 이뤄지면서 조합원 모집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시행사가 사업 전반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사업 위험을 모두 떠안는 구조이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조합원 확보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조합원이 제대로 모집되지 않으면 자금 충당이 어렵고 사업지연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기존 조합원들이 떠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토지매입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큰 손실을 볼 수도 있고 인허가비, 개발 관련 부담금 등 미처 생각지 못했던 추가부담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내실 있고 경험이 많은 시공사를 선정하고 사업구역이 공원, 쇼핑몰, 마트, 병원 등 주변 인프라가 충분히 갖줘졌는지 면밀한 검토도 필요하다.
2017년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가 들어설 춘천 근화동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강변센트럴파크가 조성된다.
129만 1,000㎡ 규모의 레고랜드는 1만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1년에 200만 명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 (가칭)춘천대교가 착공되고 근화동 일대의 미군 캠프페이지 이전부지가 춘천시민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194만 7,000㎡ 규모의 스페이스 캠프 코리아 관광단지 사업은 투자협약도 체결된 상태다.
‘춘천 강변센트럴파크’는 북한강 조망권을 갖춘 초고층 아파트로 지하 2층~35층, 4개동 총 550여 세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59~84㎡로,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59㎡ 360여 세대, 84㎡ 190여 세대로 중소형 위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판상형 4-Bay 평면 설계로 보다 넓은 실내 공간과 우수한 채광성, 통기성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경춘선 복선전철 춘천역과 남춘천역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고속버스(시외)터미널과 이마트, 롯데마트, 춘천 MBC 방송국, 시청, 도청, 세무서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운 것이 장점이다. 춘천초등학교와 춘천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반경 500m 내에는 조각공원, 공지천공원, 퇴계공원 등이 자리잡고 부지와 접해 북한강 지류인 공지천이 흐르고 있다.
시공예정사인 금강종합건설(주)은 현재 동ㆍ호수 신청으로 조합원을 모집 중이며 이번 달부터 주택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033)251-8686.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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