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경부 새해 업무보고] 차세대 수출산업

원전·항공·플랜트등 육성<br>국가별 맞춤형 수주 노력 원전 수출 돌파구 마련등<br>분야별案 상반기내 수립


지식경제부는 원전ㆍ항공ㆍ방위산업ㆍ플랜트 등 4개 분야를 차세대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내년도 5%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들 분야는 세계시장 규모가 큰데다 향후 전망도 밝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민관이 집중 육성할 경우 승산이 높다는 판단이다. 원전의 경우 우리나라의 건설단가가 kW당 2,300달러로 프랑스ㆍ일본의 2,900달러나 미국의 3,582달러에 비해 현저히 낮고 원전 가동률과 안전성은 월등히 높아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과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수출경험이 없어 브랜드 가치가 저평가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중국 등 주요 시장별로 도입시기와 사업위험 등을 분석하고 국가별 맞춤형 수주 노력을 통해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항공 분야는 내년 상반기에 항공산업 선진화 전략을 세우고 10대 핵심 항공기술을 선정해 오는 2019년까지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 대형민항기 개발 참여와 부품모듈화ㆍ정비서비스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진출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방위산업은 한국형 기동헬기, K9자주포, K2전차 등 일부 제품이 수출되고 있지만 전체 수출규모는 12억달러에 불과한 상황이다. 지경부는 지난 10월 설립된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를 통해 범정부적인 수출지원 노력을 하는 동시에 내년 4월까지 국방산업 선진화를 위한 민ㆍ군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플랜트의 경우 수주규모는 세계 7위지만 핵심 기자재와 인력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만큼 내년 3월까지 '플랜트 기자재 산업 육성대책'을 수립해 국산 기자재 사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