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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최고의 자산가는 오세훈 서울시장이다. 오 시장의 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억1,300만원 늘었다. 오 시장은 건물 가액이 올랐고 채권 환수금을 예치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에 이어 염홍철 대전시장이 22억3,200만원으로 2위, 김범일 대구시장이 20억7,400만원으로 3위였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1억1,900만원으로 가장 적었고 송영길 인천시장은 2억7,500만원으로 끝에서 두번째였다. 시ㆍ도지사 가운데 지난해 재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사람은 강운태 광주시장으로 4억9,000만원 늘어난 19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강 시장은 선거보전 비용과 급여 저축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광역시ㆍ도 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이재녕 대구시의원이다. 이 의원의 지난해 말 기준 재산은 133억5,3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11억원가량 늘었다. 백종헌 부산시의원이 77억3,500만원으로 2위였고 제종모 부산시의원, 김동승 서울시의원도 60억원대 자산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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