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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자체육성 국산 키위 보급 확대
입력2010-11-01 17:55:26
수정
2010.11.01 17:55:26
윤종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외국산과 경쟁할 수 있는 자체 육성 ‘키위’ 2개 품종을 개발, 2일 제주도 재배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개최 한다고 1일 밝혔다.
‘제시골드’와 ‘한라골드’로 명명된 국산 키위는 지난 2008년부터 외국품종에 대한 로열티 지급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육성한 품종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육성된 키위는 4개 품종으로 늘었고 재배면적도 지난 2008년 15ha에서 2012년에는 200ha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국산품종 보급이 확대되면 2012년까지 11억4,000만원, 2015년까지 매년 50억원 이상의 로열티 절감효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 키위재배 면적은 1,088㏊로 연간 2만톤의 키위를 생산, 내수 42%를 충당하고 있으나 나무자체가 대부분 외국산이어서 올해 21억원을 로열티로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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