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가 올해 5개 지구에서 아파트 8,179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시 SH공사는 올해 강서구 마곡지구와 서초구 내곡지구를 포함해 총 5개 지구에서 8,179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당초 건축 공정률 80%에서 공급했던 분양시기를 60% 시점으로 앞당기고 입주자 편의를 고려한 맞춤형 아파트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분양은 당초 계획보다 2~3개월 앞당겨져 진행된다.
또 지난해 3월 개정된 '공동주택 분양가격산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선택품목(오븐, 식기세척기 등)의 폭이 다양해 졌다. 다만 공급 물량은 계획변경 등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지구별 공급량은 ▲마곡지구 2,856가구 ▲내곡지구 1,833가구 ▲세곡2지구 1,634가구 ▲신내3지구 1,335가구 ▲천왕2지구 521가구다. 우선공급은 서울에 1년 이상 거주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공급대상은 면적에 따라 차이가 있다.
공급조건은 85㎡(이하 전용면적 기준) 이하는 ▲시 도시계획사업 등으로 인한 철거민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노부모부양자 ▲국가유공자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가입자등에게 특별·일반공급된다.
85㎡를 초과하는 주택은 ▲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노부모부양자에게 특별·일반공급된다.
내곡, 세곡2지구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시와 경기도에 각각 50%씩 나눠 배정될 예정이다.
청약자격과 분양가격 등의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160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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