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2 신도시에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하나의 사업으로 묶어 민간부문 참여를 확대하는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 처음으로 추진된다.
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7일 열린 동탄2지구 A5·A6 블록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지구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패키지형 사업은 LH와 민간이 분양과 임대주택에 대한 공동건설사업자로 참여한다. LH는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은 공사비를 자체 조달해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하는 방식이다.
LH는 이달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11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후, 12월말에는 주택 분양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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