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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誌 올해의 10대뉴스에 '글로벌 금융위기' 등 꼽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9일 올해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하면서 미국발 금융위기 충격의 전세계 확산을 첫번째 뉴스로 꼽았다. 타임은 이어 흑인 혼혈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 전세계에 테러 악몽을 재연한 지난 11월 인도 뭄바이 테러와 9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메리어트호텔 테러를 10대 뉴스에 포함시켰다. 타임이 꼽은 그외의 10대 뉴스는 ▦8월 러시아와 그루지야 전쟁 ▦중국의 멜라민 분유 파동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2선 후퇴 ▦콜롬비아 반군진영에서 탈출한 잉그리드 베탕쿠르 사건 ▦미얀마를 덮친 사이클론 나르기스 ▦중국 쓰촨성 대지진 등이다. 타임은 이밖에 올해의 10대 과학연구 성과로 ▦초기 우주물질 규명을 시도한 스위스 제네바의 대형강입자 가속기 가동 ▦탐사로봇 피닉스의 화성 북극 안착 ▦미 크레이그벤터연구소의 인공생명체 합성 성공 등을 리스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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