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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치원·중·고교 337곳 CCTV 추가설치

서울시교육청이 올 1학기에 서울시와 별도로 시내 유치원과 중ㆍ고교 337곳에 폐쇄회로TV(CCTV) 904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13억3,000만원 정도의 추경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주 서울시가 오는 8월 말까지 초등학교 204곳의 치안 취약지역에 CCTV 700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한 것으로 포함하면 시내 각 학교에 설치되는 CCTV는 총 1,604대로 늘어나게 된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인권 침해 소지를 고려해 CCTV를 학교 건물 안이 아닌 외곽의 으슥한 지역에만 설치할 방침”이라며 “설치 장소는 학교운영위원회가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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