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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 주변 한옥도 체계적 보전한다

市, 지구단위계획 재정비<br>내년 7월까지 마무리 계획

서울 종로구 견지동ㆍ운니동 등 운현궁 주변 지역 21만4,507㎡에 대해 한옥보전형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다. 12일 서울시는 운현궁 주변 1종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해 오는 5월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요예산은 6억원이며 주민의견 수렴 등 절차를 거쳐 내년 7월까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구단위계획이 다시 수립되는 운현궁 주변지구는 운현궁 주변과 조계사 주변 2개 지구로 이뤄져 있으며 서울시는 이곳에 보전가치가 있는 생활 한옥 150여개 동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옥보전형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 경관 보전을 위해 건축물의 용도 제한 등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고 가로 시설물 정비, 교통개선 방안 등이 이뤄지게 된다. 또 옥외광고물, 야간경관계획 등 세부지침도 부여된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북촌과 서촌, 인사동 일대에 대해 한옥보전형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운현궁 주변은 지난 2009년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지구단위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아 한옥보전형 지구단위계획을 새로 수립하게 됐다"면서 "북촌과 서촌에 이어 운현궁 주변에 대한 체계적인 한옥 보전과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한옥을 보전하기 위해 한옥밀집지역에 대해서는 비한옥을 한옥으로 신축할 경우 8,000만원의 보조금과 2,000만원의 융자 혜택을 주고 있다. 또 전면 수선은 보조금 6,000만원과 4,000만원의 융자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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