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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차’ 그랜저 등 3파전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한국 올해의 차’ 대상 후보로 3개 차종이 최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협회 소속 국내 30여개 매체 자동차담당기자들로 구성된 ‘올해의 차 위원회’ 심사단이 뽑는 ‘2012년 한국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로 현대자동차 그랜저 HG와 i40, 아우디 A6 등 3종이 선정됐다.

올해의 차 선정은 세계 각국의 자동차 담당 기자들이 해당 국가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올해가 두번째다. 지난해에는 기아차 K5가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2년 올해의 차는 2010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출시된 국산차 32종, 수입차 23종 등 총 55개 차종을 대상을 심사대상으로 삼았다. 지난해 두차례 열린 올해의 차 선정 실무위원회에서 최종 후보 15종을 정했으며 파이널 3가 최근 결정됐다. 평가는 성능, 가격 대비 가치, 편의성 및 편의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 연료효율성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점을 위해 집계는 글로벌 오토시스템즈 코리아의 리서치팀이 담당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2 한국 올해의 차' 대상 1개 차종과 퍼포먼스상, 디자인상, 그린카상 등 4개 부문을 발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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