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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운 전 원호처장 별세

장동운 전 원호처장(현 국가보훈처)이 12일 오후 8시 19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황해도 재령에서 출생한 고인은 육군사관학교 8기생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뒤 경희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1961년 주택공사의 전신인 주택영단 이사장을 지내다 이듬해 주택공사 초대 총재를 지냈고 1963년 육군준장으로 예편했다. 이후 민주공화당 초대 사무차장과 한국원양어업협회장, 서울신문 이사 등을 지내다 1968년 다시 주택공사 총재직을 거쳐 1970년부터 73년까지 제5대 원호처장직을 역임했고 이후 동원시스템, 세부유통 등에서 회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남기숙 여사와 장세훈(㈜세부유통 사장)ㆍ재훈(㈜세부유통 전무)ㆍ제희ㆍ지희씨 등 2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이고 발인은 15일 오전8시이다. (02)2072-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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