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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의원, “문화부 공무원이 제일 좋아하는 책은 ‘지리산 행복학교’”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들은 올 상반기에 ‘지리산 행복학교(공지영)' 작품을 가장 많이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안형환 의원(한나라당, 서울․금천)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대출순위 10위까지의 도서명’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출목록 1위는 '지리산 행복학교(공지영)‘, 2위 ’1Q84 3‘(무라카미 하루키), 3위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정은궐)‘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이 밖에 ‘카산드라의 거울 1(베르나르 베르베르)’, ‘더블 1(박민규)’, ‘고구려 1(김진명)’, ‘내 젊은 날의 숲(김훈)’, ‘강남몽(황석영)’, ‘눈먼 시계공 1(김탁환,정재승)’, ‘브리다(파울로 코엘료)‘등의 순이었다. 대출순위 상위 10위 중 3권이 출판사 ‘문학동네’가 발간했으며 올 상반기 도서대출 상위 10권 중 7권이 한국문학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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