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대회에는 세계 각국의 대표선수와 일반 참가자 등 총 3만 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로 열렸다.
현대차는 시진핑 시대의 개막으로 전 세계 이목이 쏠린 중국 심장부 베이징 텐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대회를 통해 현대차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는 설영흥 중국사업담당 부회장과 임직원, 중국 현지 고객 등 1,000여명이 ‘당신과 함께하는 동행(与你同行)’을 주제로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시각 장애인 20명을 초청해 4km 미니코스 완주 행사를 실시하고, 행사 현장을 비롯한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금 모금해 중국 장애인 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이징현대 출범 10주년을 맞아 이번 달 누계 판매 400만대를 달성하게 됐고,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현대는 중국 누적 판매 400만대 달성을 기념해 26일 중국 3공장에서 임직원을 비롯해 딜러 및 협력사 대표 등 총 400여명이 모여 자축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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