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 문화관광축제에 강진 청자축제 등 도내 7개 축제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강진 청자축제와 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는 각각 국비 2억5,000만원을, 담양 대나무축제는 우수축제로 선정돼 1억5,000만원을, 유망축제로 선정된 목포 해양문화축제, 보성 다향제 녹차대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는 각각 9,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강진과 목포, 장흥은 축제 홍보를 공동으로 전개해 2억4,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축제장을 거치는 순환버스를 함께 운영하는 등 연계 협력을 펼친 결과 관광객 증대 효과는 물론 이번 문화관광축제 심사에서 각각 최우수 축제와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선덕기자
경남도 5개 기업과 '해외취업 트랙' 개설 협약
경상남도는 5일 도청회의실에서 해외 현지 법인이 있는 우수에이엠에스, 신성델타테크, 유니온, 태림산업, 동구기업 등 5개 기업과 한국산업인력공단경남지사, 창원문성대학과 도내 대학생 안정적 일자리 확보를 위해 '해외취업 트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5개 참여기업은 신규직원 채용 시 해외취업 트랙 이수자를 우대 선발해 해외현지 법인에 채용하게 된다. 창원문성대학은 '기업 맞춤형 해외취업 트랙'을 개설 운영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경남지사는 사업비 지원과 해외취업 트랙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따른 자문, 현지 취업상담과 현지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경남도는 5개 참여기업과 산인공경남지사, 문성대학 간 상호협력·지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황상욱기자
문경시 기업체감 규제평가서 A등급 뽑혀
문경시는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기업환경과 규제현황 조사인 '기업환경 순위 및 전국 규제지도'분류에서 A등급으로 평가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전국 6,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28개 기초단체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인 기업 체감도 조사와 지자체 법규의 경제활동 친화성 분석을 통해 이같이 분류했다. 문경시는 지방규제 6대 분야 18개 과제 중 13개 과제를 완료했고, 중앙규제 33건 중 26건은 정부에 건의해 법령개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행정규제개선 의지와 발 빠른 기업유치 지원노력 등이 이번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종기자
구미시 정부 3.0 추진실적 평가 우수단체에 선정
구미시는 정부에서 주관한 2014년도 자치단체 정부 3.0 추진실적 평가에서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구미시는 정부 3.0이 국정운영의 주요 추진과제로 강조되면서 그동안 생활밀착형 안전서비스,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원스톱 지원시스템 구축 등 시민 체감 정책들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유연한 학습문화를 통한 조직 내 가치공유 및 부처 간 협업노력 등을 통해 정부 3.0 가치구현을 위한 조직혁신 노력과 시민 행복 추진단으로 대표되는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소통과 현장중심의 행정을 강화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현종기자
울산시 농어촌육성자금 50억원 융자지원
울산시는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해 농업경쟁력과 소득을 높이기 위해 '2015년도 울산시 농어촌육성자금 융자'를 실시한다. 신청은 2월 5일까지며 융자 한도는 농어업인은 7,000만원, 공동사업장은 1억5,000만원, 법인체·생산자 단체 조직은 5억원까지이다. 총 50억원을 융자한다. 융자 조건은 시설자금은 2년 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 운영자금은 3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변동금리가 적용되지만, 울산시가 농어촌육성기금을 통해 연 3.8~4.7%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기 때문에 농어업들의 이자 부담이 가벼워진다. 융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장지승기자
부산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 'IP스타기업' 모집
부산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는 오는 16일까지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IP스타기업'을 모집한다.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 스타기업은 특허출원, 브랜드·디자인개발, 권리화 등을 통해 지식 재산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특허지원사업 등 예산 범위 내에서 연간 5,000만 원 이내(3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신청은 부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busan)에서 하면 된다. 모집 기업은 15개사다. /조원진기자
경기도 전국 첫 '공공예술창작소' 지원 조례 시행
경기도는 5일 '공공예술창작소 지원 조례'를 공포, 시행에 들어갔다. 공공예술창작소는 공공예술(공공장소에 설치·전시되는 예술작품 및 문화예술적 활동)을 위해 시·군에 설치한 문화예술공동체를 말한다. 조례는 도지사가 공공예술창작소 육성과 관련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하고, 도와 시·군이 운영하는 공공예술창작소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윤종열기자
고양시 '공무원 부조리신고보상금 조례' 개정
고양시는 5일 공무원의 부조리 행위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지급하는 보상금 지급 기준을 기존대비 100% 상향한 '고양시 부조리신고보상금 조례'를 공포했다. 금품 및 향응 수수, 공금의 횡령·유용 등의 부조리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그 행위 수수액의 20배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고기한도 '종전 행위발생일로부터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해 범시민적 부조리신고를 활성화한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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