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4일 열린 제32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수색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수색동 330 일대 수색4 구역에는 용적률 261.52%이 적용돼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 동 1,076가구가 새로 들어서게 된다. 이 중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951가구로 전체의 88%를 차지하며 임대주택 186가구도 포함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99가구 ▦49㎡ 99가구 ▦59㎡ 277가구 ▦84㎡ 476가구 ▦99㎡ 75가구 ▦114㎡ 50가구 등이다.
구역 내에는 중앙과 연결녹지 9,767㎡가 조성돼 시민에게 개방되며 공원(273㎡) 및 도로(6,240㎡), 공공청사 부지(2,246㎡) 등이 기부채납된다.
수색4 구역은 수색ㆍ증산뉴타운 중 수색로 변에 위치한 지역으로 경의선 수색역과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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