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아닌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도 기대
4월 한달간 온오프라인으로 모집…기업홍보 기회 제공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올해의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 ‘희망+문화햇살콘서트’를 진행하면서 4월 1~30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식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희망+문화햇살콘서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음악인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한 ‘희망 멘토’들이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자신의 삶에 관한 이야기와 음악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문화 소외 계층의 청소년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주고 꿈을 향해 도전한 음악가들의 삶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의 전당 측은 “기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후원이 일부 대기업에 한정된 데 반해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관심을 가질만한 게임, 스포츠, 자동차, 쇼핑 등의 기업군을 중심으로 공식 파트너사를 모집한다”며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사업에 관심을 둔 중소기업의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식 파트너사의 후원금은 전액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제작비용으로 사용되며 후원사에는 기업 홍보를 위한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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