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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오는 11일 오후 KBS홀…수익금 전액 의료소외계층 지원

(왼쪽부터) 지휘자 알렉산더 슈니퍼, 바이올리니스트 강형진, 피아니스트 김성희, 첼리스트 우지연, 재즈 보컬 리스트 웅산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오는 11일 오후 KBS홀…수익금 전액 의료소외계층 지원 한국아이닷컴 이병욱 기자 wooklee@hankooki.com (왼쪽부터) 지휘자 알렉산더 슈니퍼, 바이올리니스트 강형진, 피아니스트 김성희, 첼리스트 우지연, 재즈 보컬 리스트 웅산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는 제10회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KBS홀에서 열린다. '오! 아름다워라 우리들의 나눔 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로시니의 '윌리암 텔 서곡'을 비롯,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2,4악장', 베토벤 '트리플 콘체르토 1악장' 등이 연주된다. 또한 웅산과 함께 하는 재즈(창작곡 '지혜', '돈데보이'), 오케스트라로 들어보는 찬불가 모음곡 등이 무대에 오른다. 스위스 출신의 알렉산더 슈니퍼(ALEXANDRE SCHNIEPER)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강형진(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 단장), 피아니스트 김성희, 첼리스트 우지연 등이 장중하면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이번 연주회는 불교 의료봉사 지원단 '반갑다 연우야'와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의료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수익금과 기부금 전액이 이동 치과 무료진료 차량 마련을 위해 쓰여진다. ●지휘자 알렉산더 슈니퍼(ALEXANDRE SCHNIEPER) 스위스 루체른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작곡을 Malcolm Singer, 지휘를 George Hursht, 피아노를 Slessenger, 타악을 Michael Skinner로부터 사사 받았다. The New Tecnologies Canford Workshop에 참가한 그는 콜론(독일)과 취리히(스위스)에서 전자음악을 공부했다. 영국 케임브릿지의 The New Cambridge Players Ensemble, 베를린 Hausmusik Ensemble, The Sussex Simphony Orchestra, Y. Menuhin youth Orchestra, Manhattan youth Orchestra, Delaware University Orchestra, Cambridge Simphonic Orchestra 등과 같은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Granados Trio연주에 의해 스페인 국영방송에 소개된 바 있고, 작품은 바이올리니스트 Boris Kuniev에게 헌정되기도 했다.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Rodolfo Halffter 컨서바토리에서 지휘교수로 재직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강형진 한양대 및 연세대학교 콩클에서 입상했고, 연세대학교 음대 기악과 졸업(Violin 전공), Bulgaria sophia academy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1999년 니르바나 실내악단을 창단하고, 안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선화예술 중·고등학교, 계원예고 강사·대진대 강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KBS 라디오 한민족방송 문화한마당 클래식이야기코너에 고정패널로 출연중이다. ●피아니스트 김성희 예원, 예고를 나와 비엔나 국립음대 대학원에서 최연소 수석졸업을 했다. 이태리 '올해의 음악가상', 6인 비평가 선정 '오늘의 음악가상' 등을 수상했다. 바로크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러시아, 헝가리, 일본 등 국·내외에서 300회 이상의 연주 및 협연을 가졌다. KBS '한국 연주자' CD 4개 부문 출반 경력도 있다. ●첼리스트 우지연 예원학교 졸업, 독일 Hannover 국립음대 학사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고, 프랑스 Toulouse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이화·경향 콩쿨, 예원·조선일보 콩쿨, 한국일보 콩쿨, 서울 청소년실내악 콩쿨, 영국 Murial taylor 국제 첼로 콩쿨, 독일 Lions-Forderpreis 국제 첼로 콩쿨, 영국 Haverhill Sinfonia Soloist 국제 콩쿨(현악부문) 등에서 1등을 기록했다. 현재 국민대학교 교수,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블루클라우드 콰르텟, 비하우스 앙상블, 아베끄 트리오, 아르모니아 앙상블 맴버로 활동중이다 ●재즈 보컬 리스트 웅산(본명 김은영) 박성연, 윤희정에 이어 나윤선, 말로와 함께 차세대 한국 재즈계를 이끌어 갈 3대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일 재즈 페스티벌(2000), 일본 몽크 재즈 페스티벌(2001), 호주 왕가르타 재즈 페스티벌(2001), 덴마크 코펜하겐 재즈 페스티벌(2002), 핀란드 포리재즈 페스티벌(2002) 등에 참여했다. 지난 1998년부터 일본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500회가 넘는 공연과 1년 4차례의 전국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2006) 'IN THE MOOD'를 비롯, KBS 드라마 '경성스캔들' 엘레지, MBC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사랑하긴한건가요) OST와 뮤지컬 '하드락카페'(2007) 주연을 맡았다. 현재는 tvN '리얼스토리 묘'(2008년 1월부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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