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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욱·김종인 등 3~4명 총리후보
입력2009-08-30 17:40:33
수정
2009.08.30 17:40:33
靑 정무수석 박형준·홍보수석엔 이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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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욱·김종인 등 3~4명 총리후보
靑 정무수석 박형준·홍보수석 이동관 유력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청와대는 강현욱 전 전북지사와 민주당 출신인 김종인 전 의원을 포함한 3~4명을 총리후보로 최종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수석 개편과 관련해서는 박형준 홍보기획관이 정무수석으로, 이동관 대변인이 홍보기획관실과 대변인실을 통합해 신설되는 홍보수석으로 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됐던 정치인 입각은 1~2명 이내로 최소화되고 이를 포함해 개각폭은 5~6개 부처 안팎의 중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각시기는 막판까지 검토되던 심대평 총리 카드가 무산되면서 이번주 말께인 9월4일 이전으로 정해졌으며 청와대 조직개편은 31일 발표된다.
이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에서 "청와대 개편과 인선 내용은 내일(31일) 발표하겠다"면서 "개각도 가능하면 이른 시간 내에 할 것이며 늦어도 9월4일까지는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아직도 총리 후보자는 3∼4명 정도 복수로 검토 중"이라면서 "총리 콘셉트는 통합과 화합ㆍ도덕성이 주된 개념이고 검증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력 후보군은 아니지만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 등 여성후보도 계속 거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은 청와대 개편 방향과 관련해 "일부 기능 재편을 포함해 효율적인 집권 중반기 보좌가 가능한 시스템 재편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면서 "내각은 면모쇄신, 청와대는 시스템 효율성 제고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개각 대상은 5~6개 부처로 예상되며 논란이 된 정무장관 신설은 다소 유동적인 상황으로 돌아섰다.
정치인 입각의 경우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이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고 정무장관직이 신설될 경우 임태희 의원이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체육부 장관에는 유인촌 장관이 유임될 것이라는 전망이 만만치 않다.
법무부 장관에는 권재진 전 서울고검장과 문성우 전 대검찰청 차장 등이 거명되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ㆍ노동부ㆍ환경부ㆍ국토해양부ㆍ여성부 장관도 교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발표될 청와대 조직개편에서는 기존의 인사비서관을 수석급으로 격상시켜 인사기획관을 신설하기로 했으며 이 자리에는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김명식 인사비서관의 승진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도 교육과학수석과 사회정책수석도 교체가 검토되고 있다. 이 대변인의 자리이동으로 공석이 되는 대변인 자리는 직제개편에 따라 비서관급으로 낮아지며 수석급인 연설기획관 신설도 검토되고 있다.
● 심대평 대표 선진당 탈당
한편 유력 총리후보로 거론됐던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선진당 탈당과 함께 청와대의 총리직 제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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