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이날 연례 평가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재정 축소 운영과 점진적인 금리 인상, 그리고 인플레 대비책을 권고했다.
보고서는 러시아가 "과열을 피하고자 내수를 진정시키는데 우선으로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세계 경제의 불투명성을 고려해 재정과 통화 정책의 고삐를 급격히 조여서는 안 된다는 견해도 IMF 일각에서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지난 2분기 연율 기준 3.9% 성장해 IMF가 올해와 내년에 각각 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것과 거의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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