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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조직범죄 워크숍' 개최

우리나라를 비롯,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지역 국가의 조폭 수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범죄이익 환수를 위한 국제공조 방안과 조직범죄 24시간 핫라인 가동체계 구축 등 아시안 국가간 공조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검찰청 마약ㆍ조직범죄부는 24∼25일 제주도에서 `한-아세안 조직범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브루나이ㆍ인도네시아ㆍ캄보디아ㆍ말레이시아ㆍ미얀마ㆍ필리핀ㆍ라오스ㆍ싱가포르ㆍ태국ㆍ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과 유엔, 아세안사무국, ARTIP(아시아지역 인신매매 방지 기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검찰 관계자는 “조직폭력배들이 자금원을 마련하기 위해 동남아 국가에 진출하는 사례가 많은 상황에서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검은 워크숍에서 각국 조직범죄 동향과 한국 폭력조직의 동남아 진출 사례,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국제공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검은 또 강제 추방을 통한 신병 인도 방안과 한ㆍ아세안 조직범죄 24시간 핫라인 구축 방안 등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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