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뉴스 앵커인 댄 레더(75ㆍ사진)가 드라마에 출연한다. AP통신은 17일 “미 ABC 방송이 오는 가을에 방영할 새 드라마인 ‘더티 섹시 머니’에 댄 레더가 특별 출연한다”며 “그는 화려한 디너 파티에서 한 정치인에게 향후 정치적인 계획을 묻는 리포터 역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레더의 전 직장인 CBS는 앵커가 드라마 등 허구적인 성격의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에 그의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더는 “촬영은 매우 즐거웠고 많이 배웠다”며 “배우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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