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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세 쌍둥이 엄마 3년뒤 네 쌍둥이 출산

세 쌍둥이를 낳았던 여성이 3년뒤 네쌍둥이를 출산했다고 A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여성은 지난 7일 화이트 메모리얼 병원에서 임신 32주만에 제왕절개로 4명의 쌍둥이를 낳은 안젤라 막달리노(40)씨로 일반적인 정상 임신 기간에 비해 약 8주일 빠르게 태어난 탓에 이들 쌍둥이의 몸무게는 남자 아이들이 약 1.57kg, 여자 아이들이 1.8kg 정도로 작지만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상태. 막달리노씨는 3년전에는 많은 자녀를 원하는 남편의 요구에 따라 체외수정을 통해 세 쌍둥이를 낳았지만 이번에는 특별한 도움없이 네 쌍둥이를 출산하게 됐고 이미 큰 딸(17)과 작은 딸(15)을 두고 있어 전체 자녀수는 9명으로 늘어났다. 담당의사인 캐서린 쇼씨는 "불임증 치료약의 도움을 받지 않고 네 쌍둥이를 출산할 확률은 10만분의 1"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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