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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본사인 경남 합천 (65)이 19일 임명됐다.

향적 스님은 일타 스님을 은사로 1967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았으며, 해인지 초대편집장, 불교신문사 사장, 중앙종회 12, 13, 14, 15대 의원, 제15대 중앙종회의장을 역임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이날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해인사는 총림으로서의 상징성이 높은 곳”이라며 “스님의 다양한 종단 경험을 살려 화합으로 운영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해인사는 전임 주지 선해 스님이 지난 6월 사퇴한 후 차기 주지 자리를 놓고 내홍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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