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한국화 전공 박사과정 작가들이 여는 첫 동문전.
오는 9월 4일(수)부터 9월 10일(화)까지 서울 동국대학교 동국갤러리에서 ‘동국대학교 한국화 전공 박사과정 동문전’이 열린다.
전시의 참여 작가로는 강은정, 고찬규, 김동애, 김상현, 김현주, 류숙영, 배순덕, 신영훈, 이창민, 정종복, 정준비, 정해진, 한상윤 등 총 13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그리고 지도 교수 김대열 교수, 이철주(동국대 석좌교수), 정종해(한성대학교 교수)가 전시에 참여해 전시를 빛낸다.
한편 이번 전시는 최근 미술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3 명의 작가도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물 수묵화로 유명한 신영훈 작가의 ‘미인도 시리즈’, 전통 채색화의 기법으로 과거의 작품을 재해석하는 정해진 작가의 ‘비너스 시리즈’ 그리고 ‘명품 입은 돼지’로 유명한 팝아티스트 한상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신영훈씨는 “한국에 수 많은 미술대학교 박사과정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지만, 실질 현역 작가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 그래도 동국대학교에서 공부한 이 작가들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기에, 앞으로 이 전시가 꾸준히 이어져 학부생과 석사과정 학생들이 작품을 보고 많이 느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번 ‘동국대학교 한국화 전공 박사과정 동문전’은 오프닝은 4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전시는 1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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