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는 설 연휴인 9~11일 구내 주차장 259개소를 무료로 연다.
구는 공영주차장ㆍ공단 부설주차장ㆍ거주자 우선주차장을 모두 개방한다. 단 거주자우선주차장은 기존 배정자에게 주차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배정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차를 빼줘야 한다.
구 관계자는 “차량 통행로를 확보하고 불법주차 차량은 계도해 주차 문제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설 맞이 쪽방촌 음식 나눔 행사
서울시 용산구는 설을 맞아 오는 10일 동자동 일대 쪽방촌에서 음식 나눔 행사를 펼친다.
쪽방촌 주민 편의시설인 푸른나눔터에서는 오전 10~12시 공동 차례상을 차리고 오후 1시까지 떡국을 제공한다. 만나샘 식당에서는 오전 10~12시 캐나다 출신 스타 주방장 ‘레이먼 킴’과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잡채를 나눈다.
구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직접 음식을 가정까지 배달할 계획이다.
도봉구, 15일부터 방학천서 등축제 개최
서울시 도봉구는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방학천(정병원~제일종합시장) 400m 구간에서 등축제를 연다.
훈장선생과 아이들, 과거 보러 가는 선비, 대장간, 모내기 등 조선시대 생활상을 묘사한 ‘전통 등’, 슈퍼맨과 배트맨 모양을 한 ‘만화캐릭터 등’이 전시된다.
등축제 첫 날인 15일 오후6시에는 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소망엽서 달기 등 개막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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