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해양플랜트 핵심 설계에 필요한 석ㆍ박사급 인력을 연간 100여명씩 배출할 목적으로 '국제 해양플랜트 대학원 대학교' 설립을 추진해 왔다.
경남도는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국제 해양플랜트 대학원 대학교 설립 연구용역을 수행한 뒤 대학교 설립 운영 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경남도는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설계 관련 기술인력 수요도 올해 약 50명에서 2030년 8,000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세계적인 해양플랜트 연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거제 오비산단에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험인증센터를 준공했다. 또 하동 갈사만에 '해양플랜트 폭발화재 시험연구소'와 심해저 초고압 시험인증체계 구축사업을 유치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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