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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김태영 국방부 장관 "기뢰보다 어뢰 가능성이 좀더 높다"

SetSectionName(); 김태영 국방부 장관 "기뢰보다 어뢰 가능성이 좀더 높다" [천안함 침몰] 임세원기자 wh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일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 "어뢰와 기뢰 두 가지 가능성이 다 있지만 어뢰 가능성이 좀 더 실제적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 이같이 답변했으며 북한 잠수함의 어뢰가 원인일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김 장관은 "북한 해주, 남포 등 군항 중 한 곳의 잠수함 두 척이 지난 3월24일부터 27일까지 확실하게 보이지 않았고 북의 비행편대가 나타났다"고 답해 3월26일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고와 북 잠수함의 관련성을 인정했다. 다만 그는 "북한 군항과 백령도와는 꽤 먼 곳이고 잠수함이 느리기 때문에 연관성은 약하다"고 밝혔으며 이후 "굉장히 특이한 동향인 것처럼 생각하지만 북의 일상 훈련"이라며 더 이상의 확산을 차단했다. 하지만 그는 천안함 사고 해역에서 탐지한 TNT 180의 지진파에 대해 "지진이나 (암초에) 부딪친 정도로는 불가능하며 배가 부서지며 나온 폭발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지진파가 북한의 어뢰 폭발력(TNT 150~300)에 포함된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또 실종자가 3월26일 오후9시16분에 가족과 통화하면서 "비상상황"이라고 밝힌 시점과 군이 실제 사고시점이라고 밝힌 오후9시22분 사이 6분의 공백에 대해 "특별한 일이 없다는 (생존자) 진술이 있는데 내가 봐도 우려가 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6분간을 발사된 어뢰가 이동한 시간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 장관은 이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최근 한미 독수리훈련 당시 설치한 기뢰가 폭발 원인일 가능성에 대해 김 장관은 "연습용 기뢰는 폭발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확률이 없다"고 일축했다. 사고 당시 교신일지와 레이더 영상 공개 요구에 김 장관은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교신일지와 레이더를 공개하면 우리 군의 운영을 교전 상대인 북한에 노출하게 되고 북은 우리군을 방해하는 수단을 개발할 것"이라면서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인 만큼 군이 조사한 후 정확한 내용을 밝히는 게 더 낫지 않겠느냐"고 설득했다. 초동대처가 비교적 완벽했다고 발언했다가 빈축을 샀던 그는 이날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으며 책임을 지라는 전병헌 민주당 의원의 질책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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