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13일(한국시간) 선덜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 예정된 아스널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 홈 경기를 앞둔 소감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파올로 디 카니오 선덜랜드 감독의 ‘무한 신뢰’를 받는 기성용은 아스널전을 통해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선덜랜드 홈페이지는 기성용이 지난 시즌 아스널과 컵 대회를 포함해 네 차례나 맞붙었다며 기성용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특히 선덜랜드는 이번 시즌 3라운드까지 1무2패(승점 1)에 그쳐 첫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어서 기성용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빅클럽을 상대하기는 쉽지 않지만 아스널과 네 차례나 경기를 해봐서 아스널 선수들의 특징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로 이적해온 선수는 부담을 느끼게 마련이지만 반드시 극복해서 나의 존재 가치를 보여주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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