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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하종현 미술상' 작가상 양만기·평론가상 윤진섭씨 수상


제8회 하종현 미술상의 작가상 수상자로 양만기(44ㆍ덕성여대 교수)씨가, 신설된 평론가상에 윤진섭(53ㆍ호남대 교수ㆍ사진)씨가 각각 선정됐다. 양씨는 서양화에서 출발해 디지털 미디어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작업해온 작가로 미국 시카고미술관, 분당 SK센터, 일본 도쿄 캐논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윤씨는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등 미술 평론계에서 입지를 구축했으며 지난 2000년 ‘한일 현대미술의 단면전’ 등 직접 전시까지 기획해온 평론가다. 하종현 미술상은 원로 화가인 하종현(73) 화백이 홍익대를 퇴임하면서 받은 퇴직금 등 사재를 출연해 만든 상으로 상금은 작가 부문 1,000만원, 평론가 부문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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