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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값 2년전 수준으로

규제완화 기대난…추가 하락 불가피할듯


강남 재건축값 2년전 수준으로 일부 규제완화 방침으로 시장 다시 움직일 가능성도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2년 전 시세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송파구와 강남구 등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지난 2006년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은 3,250만원으로, 2년3개월 전인 2006년 4월의 3,255만원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 역시 현재 3.3㎡당 매매가격이 2,873만원으로 2006년 10월 시세에 근접했다. 강남구도 마찬가지. 강남구의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2월 3.3㎡당 4,756만원으로 최고점에 달한 후 현재는 4,527만원까지 주저앉았다. 이는 2006년 11월 시세 수준이다. 대치동의 은마아파트 112㎡형은 현재 11억6,000만원선으로 2006년 9월 가격(11억7,000만원)까지 하락했다. 서초구 재건축도 현재 3.3㎡당 3,223만원으로 2006년 12월 시세로 되돌아갔다. 이는 MB정부 탄생과 함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후 뚜렷한 정책 선회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데 따른 불안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훈식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터장은 "정책 변화에 대한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지금까지 올랐던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가 거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3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날 국토해양부가 재개발ㆍ재건축의 규제인 소형ㆍ임대주택 건립 의무비율을 완화하기로 방침을 세움에 따라 시장이 다시 움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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