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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으로 MMF 수익률 1% 돌파

잇따른 미국의 연방기금 기준금리 인상에 힘입어 미국내 과세 대상 머니마켓펀드(MMF) 수익률이 1%대를 넘어섰다. 23일 CBS마켓워치와 펀드정보 제공업체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과세 대상 MMF의 수익률이 1.0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의 0.5%에 비하면 2배 이상 상승한 수치이며 최근 2년간 최고치다. 지난 약 3년간 MMF는 연평균 2.2%인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에도 못미치는 수익률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안겨 왔다. 그러나 시장정보제공업체 모닝스타의 스콧 베리 애널리스트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과 더불어 MM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펀드정보 제공업체 AMG데이터는 지난 22일까지 1주일간 MMF에서 24억7천500만달러가 유출됐다고 밝혀 MMF가 아직은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합하지는 못하고 있음을 반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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