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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차 동시분양 1천300여가구 일반분양
입력2004-06-24 15:00:26
수정
2004.06.24 15:00:26
오는 8월 실시되는 서울 7차 동시분양에서는 1천3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7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18개 단지 3천705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천331가구가 일반 분양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내달 초 실시되는 올해 6차(942가구)나 작년 7차(378가구)에 비해 상당히늘어난 것이다.
지역적으로는 강남구(2곳), 송파구(1곳) 등 강남권이 3곳인데 특히 대치동 도곡주공2차 재건축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7차 동시분양은 7월21일께 분양물량이 최종 확정되며 2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8월초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7차 동시분양에 나올 주요단지.
◆강남구 대치동 아이파크 = 현대산업개발이 대치동 도곡주공2차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768가구며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형별로는 23평형 155가구, 32평형 8가구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을 걸어서 1~2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선릉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강남 각지로의 이동이 쉽다. 도곡주공1차 등 인근 저밀도지구와 함께 초대형 단지를 이루게 된다.
◆강남구 역삼동 아이파크 = 현대산업개발이 강남구 역삼동 신도곡아파트를 헐고 짓는 아파트로 총 153가구 중 3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도곡 주공2차단지와 대각선으로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을 걸어서1~2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 봉천동 풍림아이원 = 풍림산업은 관악구 봉천4동에 짓는 아파트로 총374가구중 22평형 73가구, 40평형 18가구 등 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 입구역이 걸어서 10~12분 걸리며 인근에 관악초등, 청룡초등, 문영여중고, 영락고 등이 있다.
주변에 노후 주택단지가 있으나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주거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구 성수동 두산위브 = 두산산업개발이 성동구 성수동2가에 짓는 아파트로총 157가구 중 27~54평형 3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이 차로 5~8분 걸리며 강변북로를 이용해 도심 접근이쉽다. 이마트, 한강공원, 건국대병원 등이 인근에 있다.
◆동대문구 장안동 월드메르디앙 = 월드건설이 동대문구 장안동 442-1번지 일대를 재건축해 짓는 아파트로 총 123가구중 33평형 2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걸어서 10~12분 걸리며 인근에 안평초등, 군자초등,장평중, 장평근린공원, 장안시장 등이 있다.
◆용산구 한강로2가 e-편한세상 = 삼호가 용산구 한강로2가에 짓는 아파트로 146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평형별로 32평형 92가구, 42평형 54가구다.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까지 걸어서 2~3분 거리이며 한강로, 이태원로, 반포로등을 이용하기 쉽다.
전쟁기념관, 용산전자상가, 남산공원, 중대부속병원 등이 가깝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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